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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교류전 1호, 시즌 8호 홈런' 포함 3안타 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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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는 5-6으로 석패, 니혼햄에 2연패

이승엽(33, 요미우리)이 인터리그 첫 홈런이자 시즌 8호 홈런을 작렬시키는 등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이승엽은 20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센-퍼 교류전(인터리그) 2차전에 5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첫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승엽이 홈런 맛을 본 것은 지난 8일 시즌 7호 홈런을 날린 후 12일 만이자 19일 시작된 인터리그 들어 기록한 1호 홈런이다. 또 멀티히트는 시즌 9번째, 3안타 맹타를 휘두른 것은 시즌 5번째다. 시즌 타율은 2할9푼8리까지 올라가 3할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하지만 이승엽의 활약에도 불구 센트럴리그 선두 요미우리는 퍼시픽리그 선두 니혼햄에 5-6으로 석패, 전날에 이어 2연패를 당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사실 이승엽에게는 부담이 많은 이날 경기였다. 전날 경기서 결정적인 수비 실책을 범해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고, 이런 이유로 인해 이날 경기에는 1루수로 나서지 못한 채 지명타자로 출장했다. 1루는 오가사와라가 맡았다.

이런 미안한 마음을 이승엽은 화끈한 타격으로 만회했다. 2회초 1사 후 첫타석을 맞은 이승엽은 니혼햄 선발투수 스위니의 초구 외곽볼을 흘러보낸 뒤 제2구 체인지업(127km)이 약간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오자 놓치지 않고 받아쳤다. 타구는 라이너성으로 날아가 우측 담장 너머 관중석에 꽂혔다. 요미우리에 선취점을 안긴 홈런이었다.

이승엽은 2-3으로 뒤지던 4회 1사 1루의 두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스위니를 상대로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치고나가 찬스를 이어간 뒤 후속타 때 득점까지 올렸다.

6회에는 바뀐 투수 하야시로부터 우전안타까지 뽑아내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한 이승엽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아쉽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니혼햄은 4-4 동점이던 6회말 다카하시 신지와 히메네스의 백투백 홈런으로 6-4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다. 요미우리는 7회초 대타 오미치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한편 야쿠르트는 이날 라쿠텐에 0-2로 패했고, 마무리 투수 임창용에게는 등판 기회가 돌아오지 않았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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