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수 세븐과 찍은 사진 유출로 곤혹을 치른 탤런트 박한별이 힘든 심경을 고백했다.
박한별은 18일 오후 2시경 자신의 미니홈피에 삽화 하나와 짧은 글을 올리며 그간의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이 글에서 박한별은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는게 참 많이 힘들다"며 "내 의지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없고 내가 의도하지 않게 사람들의 오해를 받을때도 많다. 또한 나의 감정과 가치관따윈 존중받지 못하는 경우가 더더욱 많다"는 글을 올렸다.
박한별은 "하지만 내 직업은 연기자이기에 나에 얽힌 많은 사람들, 나를 위해 일하는 고마운 사람들, 그 사람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고맙기에 힘든 내 마음의 상황은 생각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박한별은 "그래도 언젠가는 자유라는 걸 느낄수 있는 날이 올꺼라 기대하며 오늘도.. 늘 그래왔던 몇년의 날들처럼 나 스스로를 위로하며 보낸다"고 담담히 밝혔다.
이어 "좋은 여자로 산다는건 참 많이 어렵고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는건 참 많이 힘들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데뷔 이후 고교 동창인 세븐과 끊임없이 열애설에 휩싸였던 박한별은 올해 초 LA 현지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며 또 다시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소속사 측은 열애 사실을 부인했지만 최근 얼굴에 팩을 하고 다정하게 찍은 두 사람의 사진이 유출되면서 또 한번 큰 이슈가 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