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혜가 세계화장품박람회 홍보대사 자격으로 상하이를 방문한다.
중국 한아 화장품 전속 모델이기도 한 박은혜는 중국 상하이 푸동 APEC에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세계 화장품 박람회에 홍보대사로 임명돼 4박5일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상해 세계 화장품 박람회는 미국, 이탈리아와 함께 세계 3대로 꼽히는 미용업계의 큰 행사로 랑콤, 에스티로더, 비오템, 크리니크 등 30개국, 1200여개의 화장품브랜드가 참여하고 중국의 주요 화장품 회사와 언론매체 외 관중 참가수가 20여만명에 이르는 행사다.
박람회 관계자는 "세계 각 화장품 탑 모델들을 제치고 박은혜가 발탁된 배경은 중국 내에서 박은혜가 한류스타로 떠오르고 있고 기부천사의 이미지도 좋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박은혜는 중국에서 드라마 '대장금'에 이어 '이산'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중국 방문에서는 음료, 통신 및 가전제품 광고주와의 미팅 일정도 잇따라 잡혀있어 중국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박은혜는 19일 '산텐신칸퉁(闪电星感动·스타의 감동)' 프로그램에 출연해 친필사인을 한 '대장금' 대본과 촬영 때 썼던 소장품을 경매해 수익금 전액을 쓰촨성 피해자들과 불우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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