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민이 부상으로 김재호와 긴급 교체됐다.
고영민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7차전서 2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가운데, 5회말 유격수앞 땅볼을 치고 1루로 전력질주하다 베이스 모서리를 밟고 오른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입었다.
한화 유격수 송광민의 호수비 속에 아웃 처리됐고, 고영민은 제대로 걸을 수 없어 결국 동료들에게 업혀서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구단 관계자의 전언에 의하면, 현재 고영민은 부상 부위에 아이싱 조치를 받았지만, 통증을 심하게 느끼는 상태라고.
고영민은 상처 부위의 붓기가 가라앉으면 곧바로 서울의료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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