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4연패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두산 베어스에 어려움이 또 생겼다.
주전 외야수 이종욱이 왼쪽 팔꿈치가 좋지 않아 8일자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
이종욱은 최근 5경기에서 18타수 3안타, 1할6푼7리의 저조한 타격 성적과 함께 몸 상태도 좋지 않아 살펴본 결과 왼쪽 팔꿈치에 이상 증세가 발견돼 이날 2군행이 결정됐다.
두산이 최근 4연패를 하는 과정에서 '테이블세터'의 부진도 주요 요인으로 꼽히긴 했으나, 주전 톱타자 이종욱의 이탈은 팀 전체 전력에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두산 구단은 8일 이종욱과 김진수를 1군에서 제외하고 대신 채상병, 이성열을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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