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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납-마약-자살, 연예계 잇단 악재에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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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4월의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자살로 생을 마감한 故장자연이 생전 작성한 문서를 둘러싼 연예계 성상납 추문에 이어 주지훈, 예학영 등이 연루된 마약 사건이 충격을 던졌다.

주지훈의 마약 복용 사건이 잊혀지기도 전에 신인배우 우승연이 신변을 비관, 지난 27일 자살한 사건이 일어나면서 잇단 악재에 연예계가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 故 장자연 사건은 일파만파 확산되며 최근 경찰의 중간수사 발표까지 40여일 동안 연예 관계자들은 무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야 했다.

또한 주지훈이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면서 '추가 혐의자가 2명 정도 있다'는 검찰 측 발언에 연예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주지훈의 주변 인물과 평소 친분을 쌓았던 연예인까지 의심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어 모두가 좌불안석인 상황이다.

27일 자살한 우승연은 최근 오디션에서의 잇단 고배를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승연의 자살과 관련해 헤어진 남자친구이자 유명 그룹의 가수인 K씨에게도 때 아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예계의 어두운 그림자와 추문이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2009년 4월 연예계에 우울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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