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영화 '7급 공무원'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27일 오전 가집계에 따르면 '7급 공무원'은 주말 46만5천634명의 관객을 모아 흥행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63만1천971명.
김하늘, 강지환 주연의 '7급 공무원'은 서로 신분을 속인 채 연인으로 지내온 남녀 국정원요원이 한 작전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오해와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그려낸 영화다.
지난주 1위에 오른 재난 블록버스터 '노잉'은 주말 18만4천221명, 누적관객 78만6천66명으로 2위로 내려갔다. 1위 '7급 공무원'과는 약 30만 명 차이.
23일 개봉된 3D 애니메이션 '몬스터vs에이리언'은 개봉 첫 주말 17만4천300명의 관객을 모으며 3위에 랭크됐고 개봉 4주차인 한국영화 '그림자 살인'은 주말관객 12만4천986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한편 독립영화 '똥파리'는 지난 주말에만 2만5천655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 6만9천471명으로 개봉 3주 만에 관객 10만명 고지를 넘보게 됐다. '똥파리'는 지난 16일 58개관에서 개봉해 현재 82개(통합전산망 기준)까지 상영관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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