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주지훈(27)이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관계자는 26일 오후 조이뉴스24와 전화통화에서 "주지훈이 조사를 받으며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고 짧게 말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6일 동료 연예인 등으로부터 마약 구입 자금을 받아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마약류를 일본에서 국내로 직접 밀반입해 판매, 투약한 연예인 윤모씨와 예모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한 윤씨가 들여온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주지훈(27)씨와 일반인 2명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2007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예씨와 다른 투약자들로부터 마약 구입자금 1억여원을 받아 총 14회에 걸쳐 일본에서 엑스터시(280여정)와 케타민(280여그램) 등을 반입해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마약을 자신이 착용한 속옷에 숨겨오는 수법으로 밀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지훈 등 3명은 이들과 어울리면서 2차례 정도 마약을 투약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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