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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타자' 황재균, 13게임 연속안타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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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의 '붙박이' 2번타자 황재균이 13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4일 개막전 이래 꼬박꼬박 안타를 쳐오고 있다는 얘기다.

1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히어로즈-롯데전의 시즌 5차전. 1회 첫번째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롯데 선발 이용훈의 2구째를 노려쳐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가볍게 첫타석부터 13경기 연속안타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히어로즈의 '뉴 테이블세터'로 맹활약 중인 황재균의 방망이는 그야말로 무시무시하다. 18일까지 타율 4할6푼5리로 수위타자를 달리고 있으며, 득점 12개로 1위에 랭크돼 있다. 출루율(.490)은 5할에 육박하고, 장타율(.837)은 9할에 가깝다. 또한 이날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도 우중월 2루타로 안타를 보태 시즌 22개째의 안타를 치며 최다안타 부문에서도 선두가 유력하다.

최근 5경기서 5할7푼1리의 타율로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는 황재균은 그야말로 히어로즈의 보물로 빛나고 있다.

조이뉴스24 /목동=손민석기자 ksonms@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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