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까지 이벤트에 있어서 늘 한랭전선이 드리워졌던 성남 일화에 온난 전선이 몰려오고 있다.
성남 구단은 4월을 맞아 '주머니 걱정은 줄고 볼거리는 늘어난다!'는 의미의 '기쁨 두배-꽃피는 봄날愛' 이벤트를 실시한다.
4월, 성남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홈 3경기를 대상으로 입장권을 할인해주고, 상품샵에서는 패키지 상품을 깜짝 할인 판매하는 '더블 티켓'과 '스페셜+1' 이벤트로 홈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더블 티켓'은 경기 입장권을 가지고 다음 경기에 오면 입장료를 50% 할인해주는 이벤트다. 예를 들어 성인이 8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입장권을 갖고 11일 포항 스틸러스, 26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에 오면 원래 가격인 8천원의 절반인 4천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8일, 11일 연속으로 경기를 관전하면 핸드폰 액정 클리너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경기 당일 구단 공식 상품샵에서 구단이 선정한 '스페셜 상품'을 구매하는 팬을 상대로 추가 상품 1가지를 덤으로 주는 '스페셜 +1' 이벤트도 진행한다.
첫 경기 인천전은 '2009시즌 유니폼'(6만 5천 원)을, 포항, 제주전은 각각 '머플러'(2만 원)와 '사인볼'(1만 5천 원)을 특별 상품으로 선정했다. 경기마다 50세트 한정해서 마련된 특별 상품을 구매하는 팬을 상대로는 '+1'으로 올 시즌 신상품인 구단 니트 장갑(판매가 8천 원)을 선물한다.
온, 오프라인 이벤트도 함께 펼쳐져 인천전 하프타임에는 K리그 팀 통산 최소경기 1천호골 달성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주인공 김정우와 함께 1천호골 이벤트 당첨자 5명이 참여한다.
포항, 제주전에서는 구단 홈페이지와 연계한 이벤트 'Love Together - 꽃피는 봄날愛'가 이어진다.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경기장에서 찍은 행복한 사진을 이벤트 게시판에 응모하면, 한 명을 선정해 용평리조트 숙박권과 피자헛 가족 식사권을 선물한다.
신태용 감독의 첫 승 세리머니도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홈 팬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홈 경기 첫 승에 맞춰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신 감독은 몇 가지 아이디어를 놓고 고민에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