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정진(31)이 생애 첫 예능 고정 MC 도전에 나선다.
이정진은 지난 15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 KBS 2TV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 후속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코너에 고정 MC로 발탁됐다.
MBC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에 출연 중인 이정진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오늘밤만 재워줘'에 게스트로 나선 바 있지만 고정 MC로 활동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피선데이'의 새 코너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대표 MC였던 개그맨 이경규가 데뷔 29년 만에 경쟁 프로그램의 메인 MC로 입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경규와 김국진이 메인 MC로 코너를 이끌며 탤런트 이정진과 김성민, 개그맨 이윤석과 윤형빈 그리고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그룹 부활의 김태원이 MC 대열에 합류했다.
'남자가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101가지 일'(가제)이라는 제목의 새 코너는 남자들이 반드시 해봐야 할 갖가지 미션들을 수행하는 포맷으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리얼 버라이어티 형식을 취하고 있다. 소설가 이외수가 MC들에게 조언을 하는 역할로 프로그램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소설가 이외수의 집이 있는 강원도 화천에서 18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첫 촬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녹화분은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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