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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원정에서 레알 마드리드 1-0으로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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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다.

리버풀은 26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펼쳐진 '2008~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베나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원정경기에서 1승을 챙긴 리버풀은 3월11일 열리는 홈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전반 초반 레알 마드리드는 라울과 마르셀로가 지속적인 슈팅을 때리며 리버풀을 괴롭혔지만 골키퍼 레이나의 선방에 걸려 기회를 살려내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카시야스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1분 토레스의 오른발 슈팅을 막아내며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두 팀은 전반에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서로를 노렸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측면 공격수 마르셀로 대신 구티를 출전시켜 공격 변화를 노렸다. 리버풀 역시 후반 15분 토레스를 빼고 라이언 바벨을 투입해 승부수를 던졌다.

팽팽한 분위기는 후반 35분 무너졌다. 리버풀이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뜨린 것. 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아우렐리오가 골문 앞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베나윤이 헤딩으로 마무리지었다.

후반 43분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제라드가 투입됐고, '정신적 지주'의 등장으로 마지막 힘을 얻은 리버풀은 안정적인 경기를 펼쳐 한 점 차 리드를 잘 지켜 원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잡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비야레알(스페인)과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는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루카 토니와 리베리가 각각 2골씩 터뜨리는 등 무려 5골을 폭발시키며 스포르팅(포르투갈)을 5-0으로 대파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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