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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영화 기대감 증폭, '낮술' 상영관 확대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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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다큐멘터리 '워낭소리'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작은 영화들에 대한 기대감이 동시에 폭증하고 있다.

제작기간 2주, 단돈 1천만원으로 만들어진 영화 '낮술'도 이러한 기대에 힘입어 상영관을 확대하며 5일 개봉됐다.

'낮술'의 배급사 영화사 진진 측은 "당초 5개관에서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영화계와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국 13개관으로 확대 개봉하게 됐다"고 밝혔다.

'낮술'은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고 이미 미국 개봉을 확정지은 영화로 국내에서도 언론과 일반 시사 이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상영관 확대와 함께 '낮술' 측은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노영석 감독과 송삼동, 이란희 등 배우들의 무대인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낮술'은 우유부단하고 소심한 남자 혁진(송삼동 분)이 강원도에 홀로 떨어져 5박6일동안 술로 인해 겪게 되는 코믹 에피소드들을 모은 로드무비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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