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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 "'발호세' 아닌 발전하는 재정, '발재정'으로 불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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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재정(29)이 "'발호세'가 아닌 발전하는 재정, '발재정'이라고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인기리에 막을 내린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수많은 화제를 낳았던 박재정은 최근 KBS 2TV '상상플러스-시즌2' 녹화에서 자신의 연기력 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발호세논란'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박재정은 "'발호세'라는 별명 때문에 실제 내 발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나중엔 축구 경기조차 보기가 싫어졌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처음엔 그런 논란들이 개인적으로 너무 힘들어 촬영을 할 때 더욱 부담이 됐다"고 운을 뗀 그는 "하지만 드라마가 끝난 후 생각해보니 그런 하나하나의 글들이 내게 자극이 됐고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담담한 심경을 나타냈다.

이에 "발전하는 재정"의 줄임말인 "발재정"으로 불리고 싶다는 개인적인 바람도 덧붙였다.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 박재정이 꾸밈없는 입담으로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자 다른 출연자들이 감동의 박수를 보내줬다는 후문이다.

'너는 내 운명'의 주역들인 박재정, 이필모, 공현주가 함께 출연하는 '상상플러스-시즌2'는 오는 27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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