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가 '꼭짓점 댄스' 열풍이 불던 당시 돈의 유혹에 빠질 뻔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김수로는 최근 진행된 SBS '야심만만2' 녹화에서 "몇 년 전 꼭짓점 댄스가 갑자기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유치원에서부터 중고교, 대학교, 중소기업 대기업까지 온갖 곳에서 행사 섭외가 물밀듯이 들어왔다"고 고백했다.
김수로는 "그 때 몇 달 동안 들어왔던 행사를 모두 다 했다고 가정하고 이후에 계산을 해봤더니 거의 30 -40억 가까이 되더라"고 솔직히 말했다.
'왜 그렇게 하지 않았느냐'는 MC들의 질문에 김수로는 "초반에는 몇 번 행사를 다니기도 했었다"고 솔직히 말한 뒤 30억의 유혹을 눈앞에 두고도 모든 행사를 거절해야 했던 깊은 속사정을 공개했다.
또한 김수로는 그간 무수한 말들이 많았던 꼭짓점 댄스의 원조 논란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무슨 원조가 그렇게 많은지 장충동이 따로 없다"며 수많은 아류 꼭짓점 댄스를 꼬집은 김수로는 자신과 또 다른 친구 한 명이 꼭짓점 댄스를 탄생시킨 계기를 공개하고, 직접 춤을 춰 보이며 그 친구와 자신이 만든 파트를 나눠 설명해 보이는 등 원조로서의 집요함(?)을 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로, 이필모, 김현중이 출연한 SBS 설날특집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은 26일 밤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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