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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점', 개봉 19일만에 3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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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쌍화점'이 개봉 19일만에 300만명을 돌파했다.

'쌍화점' 측에 따르면 지난 17일을 기점으로 서울 4만9천546명을 더해 전국누계 303만8천23명(전국 스크린 506개)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6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작 '과속스캔들'의 23일자 기록보다 보다도 빠른 속도. 동일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로는 '추격자'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영화사측은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평일 7만~8만 관객을 유지하며 변함없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오는 구정 연휴 '유감스러운 도시' 외에는 이렇다 할 한국영화 개봉작이 없어 연휴 이후 400만 관객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쌍화점'은 고려 말 공민왕 시대를 배경으로 금기된 사랑과 질투, 배신을 그린 치정극으로 주진모-조인성의 동성애 신과 조인성-송지효의 파격적인 정사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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