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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드라마-영화로 활동영역 넓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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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소현이 MC 뿐 아니라 연기자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을 밝혔다.

연기자 겸 방송 프로그램 MC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소현은 새해 김혜수, 전도연, 전지현, 정우성, 조인성, 차태현, 박미선, 조형기, 김신영 등이 소속된 sidusHQ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새 소속사측은 "현재 교양 MC로의 이미지가 많이 보편화 되어 있는데 이번 계약을 통해 박소현씨 안에 내재되어 있는 재능과 끼를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특히 쇼 오락 프로그램 분야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연기자로서도 좋은 작품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소현은 1993년 SBS '출발 서울의 아침' 리포터로 데뷔했으며, 그 해 드라마 '내일은 사랑'을 시작으로 '종합병원', '신비의 거울속으로', '도시남녀', '여자만세', '이 부부가 사는 법', '왕꽃선녀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안정적인 진행 솜씨로 사랑받아온 박소현은 SBS '호기심 천국'의 MC를 7년간 맡았으며,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10년, SBS 파워 FM '박소현의 러브게임'은 8년간 DJ로 활동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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