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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연기자 김현중' 성공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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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그룹 SS501 멤버들이 지난 5일 첫방영된 KBS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정극 연기에 도전장을 내민 팀 동료 김현중에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SS501 멤버들은 조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김현중의 연기자 변신에 대해 낙관하며, "맡은 일을 완벽하게 해냈던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S501은 "김현중이 드라마를 앞두고 연습하는 과정에서부터 촬영에 들어간 모습까지 지켜보며 워낙 열심히 하는 자세에 잘 해낼 것이라는 믿음이 갔다"며 "감독님도 처음보다 많이 늘었다고 해주셔서 기분이 좋다"고 성공 가능성에 후한 점수를 줬다.

또한 "워낙 다른 눈치 안 보는 스타일이고 부끄러워 하기보다 4차원일 만큼 자기 색깔과 주관이 강하고 터프한 사람이기에 잘 해 낼 것"이라며 한결같은 믿음을 보였다.

멤버들은 "다만 평소에 안 하던 부끄러운 대사가 많아 어색한 건 있다고 하더라"며 웃은 뒤 "현중의 드라마를 비롯, 멤버 모두가 잘 되길 빈다. 지금 흩어져 활동하고 있어도 우리 생각은 하나다. 한 명, 한 명 잘 되는 게 그룹이 더 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중은 일본 인기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전직 대통령의 손자 윤지후 역을 맡아 F4를 대표하는 꽃미남으로서 금잔디(구혜선 분)에게 백마 탄 왕자가 되는 역할을 소화한다. 워낙 매력 만점 캐릭터인 데다가 연기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특유의 근성과 승부욕을 발휘하고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SS501은 현재 세 팀으로 나뉘어 각 분야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김현중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박정민은 뮤지컬 '그리스'로, 김형준, 김규종, 허영생은 SS501 이름 그대로 프로젝트팀으로 나와 스페셜 앨범 '유아맨(U R Man)'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SS501은 "우리 세 명이서 음악적으로 보여주고 입지를 굳혀 주면, 다른 멤버들의 개인 활동도 더 순탄할 것"이라며 의욕을 보인 뒤 "그 후 다시 다섯 명이 모이면 더 힘이 넘치는 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SS501은 올 상반기 중 5명이 뭉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를 돌며 큰 스케일의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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