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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방송3사 연예대상 석권 '금자탑'…"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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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KBS 연예대상'에 이어 'MBC 방송연예대상'의 대상 트로피까지 거머쥐며 올해 연예대상 2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이날 대상은 MBC에서 상복이 없던 강호동이 대상 도전 3년 만에 따낸 것이어서 그에게는 더욱 값졌다. 이로써 강호동은 지난해 SBS 연예대상까지 더해 방송 3사 연예대상을 모두 거머쥐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강호동은 29일 오후 9시50분 서울 여의도 MBC D공개홀에서 이혁재의 단독 사회로 진행된 '2008 MBC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이자 올해 유력한 대상 후보인 유재석은 시상자로 나서 "강호동씨 정말 좋아한다. 제가 (봉투안 이름을) 다르게 이야기해서 파문을 일으킬 수도 있다. 고민 중이다. 50대 50의 확률이다. 어떤 분이 받든지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윽고 유재석은 놀라는 듯한 표정으로 대상 수상자가 적힌 카드를 열고 강호동의 이름을 외쳤다.

무대 위에 오른 강호동은 "뻔뻔하게 이 상을 내가 받아도 되는 것인지, 진정으로 행복해도 될 지, 기뻐해도 될 지 '무릎팍 도사'를 찾아서 물어봐야 할 것 같다"며 감격해 했다.

강호동은 "나를 개그계로 이끌어준 이경규 선배에게 고맙다. 선배 덕분에 내가 여기 서 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러자 이경규는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번쩍 들어 화답했다.

강호동은 이어 "멋지고 힘차고 당당한 웃음을 선사하겠다. 세계 경제가 어렵지만 국민모두 똘똘 뭉치면 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이여 영원하라'를 외치고 싶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황금어장'의 간판코너 '무릎팍도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 기존 토크쇼와는 차별화되는 '무릎팍도사'를 통해 올 한 해 셀 수 없는 화제를 만들어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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