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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콘서트에는 무언가 특별한 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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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에도 어김없이 가수들의 콘서트가 줄지어 열렸다.

박진영을 비롯해 신승훈, 조성모, MC몽, 소울(휘성·거미·박효신·정엽) 등 정상급 가수들의 콘서트 수 만도 수십 여개. 경기 불황 탓에 관객들의 발걸음이 줄어들 만도 하건만 대부분의 공연장은 팬들로 가득 찼다.

저마다의 가수들은 자신들을 찾은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화려한 볼거리와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방송에서 보지 못한 가수들의 색다른 모습을 보는 것은 콘서트만의 묘미다.

이들 가수들은 자신의 히트곡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발라드 가수들은 댄스곡으로 흥을 돋구고, 다른 가수의 히트곡으로 깜짝 변신,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 한 해 인기를 끌었던 원더걸스와 빅뱅, 손담비의 노래는 공연장에서도 단연 인기였다.

가수 김장훈과 그의 공연을 함께 한 밴드들은 빅뱅으로 변신하는 가 하면,원더걸스를 패러디한 '원더보이즈'로 등장해 '텔미' 춤을 췄다. 반짝이 원피스에 긴 가발을 쓴 김장훈은 열심히 몸을 흔들며 "나이 먹어서 이러니 창피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박진영도 최근 열린 콘서트에서 관객들을 무대 위에 불러모아 원더걸스의 '노바디' 리듬에 맞춰 박진영 특유의 섹시한 춤이 돋보이는 '노바디'로 박수를 받았다.

박효신은 최근 열린 거미, 휘성, 정엽과 함께 '더 소울 콘서트'에서 빅뱅 태양의 '나만 바라봐'를 재연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 휘성은 원더걸스의 '소 핫'을 R&B 버전으로 불러 색다른 느낌을 줬다.

V.O.S는 27일부터 열릴 콘서트에서 손담비 '미쳤어'의 의자춤을 비롯해 동방신기와 비로 변신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을 보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인맥을 엿보는 것도 콘서트만의 특별한 즐거움이다.

박효신과 휘성, 거미, 정엽 등 국내 R&B 대표주자가 모두 모였던 소울 콘서트에서 이들은 하나같이 "특별한 무대에 설 수 있어 감동적이다"고 표했다. 뮤지컬 형식의 무대를 꾸미는 가 하면 서로의 히트곡을 함께 부르는 이들의 무대에 관객들은 열광했다.

네 팀의 합동 공연이 이루어진 Big4 콘서트에는 SG워너비, 브라운아이즈의 윤건, 이수영, 브라운아이드걸스가 함께 해 4색 개성이 빛나는 무대를 꾸몄다.

박진영의 콘서트 무대에 오른 비는 "이번 해에는 꼭 무대에 서는 것을 보고 싶었는데 역시나 최고이며 공부할 것이 많다. 제 인생의 가장 큰 스승님인 것 같다"고 박진영과 뜨거운 포옹,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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