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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도 식전 레드카펫?…"품위 있는 모습 보여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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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들이 레드카펫에 선다?'

아나운서들이 배우와 가수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레드카펫을 밟는다.

한국아나운서협회장직을 맡고 있는 MBC 강재형 아나운서는 11일 오후 아나운서 대상 시상식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아나운서 대상 시상식 식전 행사로 레드카펫을 연다"고 밝혔다.

강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들의 레드카펫 행사를 두고 일부에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시청자들에게 아나운서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종적으로 레드카펫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레드카펫에서 아나운서들은 배우, 가수들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강 아나운서는 "지금까지 다른 레드카펫에서 봐왔던 천이 적게 들어가는(?) 그런 드레스는 아니다. 예를 갖춘 모습, 아나운서다운 드레스 코드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가에서는 전문성으로 승부를 걸어야 하는 아나운서들까지 굳이 단체로 몸매와 미모를 뽐내는 레드카펫 행사까지 나설 필요가 있느냐는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아 이후 논란도 예상된다.

한편 2008 한국 아나운서 대상 시상식이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 MBC에서 개최된다.

대상에는 SBS 김소원 아나운서, MBC 박혜진 아나운서, KBS 성기영 아나운서 등이 후보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 시상식 외에도 아나운서들이 무대에 올라 특별공연을 펼친다. 최현정, 이윤아, 허일후 아나운서 등 십여명이 참여하는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을 펼치며 오상진-문지애 아나운서 외 십여명이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제목 아래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은 녹화 후 추후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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