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재환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르면 이달 중으로 사건을 종결하고 그동안 진행된 수사 내용을 브리핑하겠다고 밝혔다.

노원경찰서는 17일 "故 안씨는 자살인게 분명하지만 유족들이 계속해서 타살 의혹을 제기, 진정서를 제출해 그동안 보강수사를 이어 왔다"며 "조만간 사건을 종결하고 그동안의 수사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故 안재환이 지난 9월8일 숨진채 발견된 뒤 유족들이 같은달 타살 가능성에 대해 수사해 달라고 진정함에 따라 경찰은 고소사건 처리기한인 2개월에 맞춰 이르면 이달말쯤 사건을 종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故 안재환이 타살된 사실을 담은 동영상을 갖고 있다며 유족들에게 금품을 요구한 김모(41)씨는 지난 15일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해남경찰서는 김씨에 대해 상습 혐의(상습사기)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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