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을 개편안이 최종 확정됐다. KBS 이병순 사장은 7일 오전 이번 가을 개편안에 대한 최종안에 서명, 확정했다.
확정된 개편안을 보면 1TV의 경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55분동안 방송되는'지구촌 네트워크 한국인'과 토요일 오후 8시10분부터 50분동안 방송되는 '역사추적'프로그램 등 4개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또 '미디어 포커스'는 금요일 오후 11시30분으로 자리를 옮겨 '미디어 비평'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된다.
2TV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55분부터 1시간동안 방송되는 '국민소통 버라이어티 뉴스왕'과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25분부터 30분동안 'KBS 8 뉴스타임', 'KBS 8시 뉴스타임-수도권', '스포츠 인 스포츠' 등 5개의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KBS 8 뉴스타임'의 경우 '돌아온 뚝배기'를 끝으로 일일극을 폐지하고 다시 신설됐다.
또 '윤도현의 러브레터'는 기존과 같은 시간에 'OOO의 페퍼민트'라는 제목으로 방송된다. 논란이 됐던 '시사투나잇'은 '시사터치 오늘'이라는 제목으로 기존과 같은 시간대 방송된다.
KBS는 이날 확정된 개편안에 대해 오는 11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KBS PD협회와 일선 PD들은 일방적인 프로그램 개편에 항의하며 희망원을 제출하지 않는 등 반발하고 있다.[사진=이번 개편을 끝으로 폐지되는 KBS 2TV 일일극 '돌아온 뚝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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