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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특권의식 때문에 '예술의 전당' 고집하는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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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가 예술의 전당 대관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 연예인 특권의식이 아니며 뮤지션으로서 아름다운 무대 공간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싶을 뿐이라고 밝혔다.

인순이는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대중 가수를 외면하는 전문 공연장의 현실'이라는 타이틀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대한가수협회 측과 함께 기자회견을 연다.

인순이는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기자회견은 투쟁의 자리가 아니다. 대중예술을 하나의 예술 장르로 확실히 인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자리이다"고 기자회견을 열게 된 이유를 분명히 했다.

인순이는 "예술의 전당과 가수 인순이의 문제다라고 생각을 하시겠지만 핵심은 보수적인 권위의식을 타파하고 대중가수들의 권익을 보호하자는 취지다. 인순이 본인의 꿈과 희망을 이루고 싶은 욕심은 인순이 개인 뿐만 아니라 불평등한 대우를 받는 대중가수 전체의 분노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인순이는 또 일부 네티즌과 문화 인사들이 지적하고 있는 연예인의 특권 의식이라는 비판과 관련해서도 "연예인의 특권의식이나 자존심이 아닌 뮤지션으로서 또한 여자로서 아름다운 무대 공간에서 본인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알리고자 하는 자리이다"며 "단지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인순이 자신이 간곡히 서보고 싶은 무대, 아름다운 무대에서 서보고 싶은 꿈이며 희망이다"고 주장했다.

인순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못하는 명백한 이유와 기준과 원칙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인순이는 지금까지 두 번에 걸쳐 예술의 전당에 대관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관 불허 통보를 받은 인순이는 예술의 전당이 대중가수들을 차별하고 있다며 대중문화에 대한 불편한 인식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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