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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의 아들4' 제작사 "영화 제작 아무런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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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두한 의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장군의 아들4' 제작과 관련 유족간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영화제작을 추진 중인 김두한 의원의 장남 김경민씨가 "영화 제작에 아무 문제 없다"며 제작 강행 입장을 표명했다.

김경민 대표가 운영하는 파인트리엔터테인먼트는 3일 자료를 통해 "누님 김을동 의원의 염려와 충고는 매우 고맙게 받아들인다"면서 "하지만 '김두한'이라는 인물은 이미 한 가정의 아버지로 국한된 인물이 아닌, 근현대 시대에 민족의 울분을 달래주며 커다란 족적을 남긴 남성상의 상징"이라며 영화 제작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김두한'을 재조명하는 주체가 가족이냐, 아니냐 하는 것은 무의미한 논쟁이며, 어떻게 조명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할 것"이라며 "더불어 누님 김을동 의원 또한 조부 김좌진 장군과 부친 김두한 의원의 정신을 잇는 참된 정치인이 되시기를 기원 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두한 의원의 장녀인 김을동 의원은 영화제작 소식에 "영화 제작은 나와 무관한 일"이라며 "흥행을 목적으로 자식이 아버지를 주관적인 입장에서 조명하는 것은 매우 적절하지 못하다"는 우려의 뜻을 표시한 바 있다.

한편 영화사 측은 "'김두한'이라는 이름에 대한 지적소유권은 50년간 유가족이 소유하며 유가족의 허락이 없는 한 '김두한'을 소재로 한 영화 제작은 불가능하다"며 "이제까지 제작된 '장군의 아들'을 포함해 '김두한'을 소재로 한 영화 9편 모두가 김두한 의원의 장남 김경민 대표의 승낙을 받고 제작되었던 것도 이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장군의 아들4'는 약 6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돼 2009년 가을 개봉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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