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24)가 사극 연기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왕꽃선녀님' '그린로즈' '마이걸' '헬로 애기씨' 그리고 '불한당'까지 지고지순한 여인에서 오버 푼수 연기까지 180도 연기변신에 성공한 그도 아직 해보지 못한 분야에 대한 도전의 의지는 여전했다.
MBC 창사47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에덴의 동쪽' 촬영현장에서 만난 이다해는 "연기변신에 대한 욕심이 많다"며 "사극과 의학드라마를 꼭 한번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생각해보니 사극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 사극은 전통사극이든 퓨전사극이든 상관없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을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장희빈 같이 여우같은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또 "요염한 눈빛과 한복의 자태 등 사극은 현대극과 다른 사극만의 독특한 표현 방법이 있다"며 사극에 특별한 애착을 보였다. 아울러 그는 자신에게 드리워져 있는 코믹한 이미지에서 조금씩 탈피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믹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며 "구축된 이미지가 연기에 방해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런 이미지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 놓은 뒤 보여져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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