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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 시간 너무 짧다…80분으로 확대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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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연출 김태호)이 개편을 맞아 80분으로 방송 시간이 늘어난다.

'무한도전'의 김엽 CP(책임 프로듀서)는 30일 "11월 개편에 맞춰 '무한도전'이 기존 75분 방송에서 80분으로 방송 시간이 5분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무한도전'은 그동안 토요일 오후 6시 40분부터 7시 55분까지 75분간 방송돼 왔다. 그러나 이는 광고시간을 포함한 것으로 촬영분량에 비해 방송분량이 적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MBC는 11월 프로그램 개편을 맞아 '무한도전'의 편성 시간을 80분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편 MBC는 내부 수익성 악화와 경기침체 등을 이유로 오는 11월 17일부터 단행되는 프로그램 개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긴축경영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내여자'를 끝으로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를 잠정 폐지하는 등 다양한 편성안을 놓고 막바지 조율 중에 있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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