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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저울', 웰메이드 드라마로 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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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SBS 프리미엄 드라마 '신의 저울'이 마지막 결말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정통 법정드라마를 표방한 '신의 저울'은 주인공들의 치열한 심리전과 긴장감 있는 빠른 전개, 문성근 등 중견 배우들의 호연과 젊은 연기자들의 연기가 어우러지면서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칭송을 받고 있다.

24일 마지막 2회를 앞두고 있는 '신의 저울'이 어떤 결말로 막을 내릴 것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저마다의 이해 관계를 갖고 있는 각 주인공들이 사랑과 정의 속에서 어떠한 선택을 내릴 것인지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극중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고 끝도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던 우빈(이상윤 분)은 자신의 절친한 친구 준하(송창의 분)와 자신의 약혼자 영주(김유미 분), 원칙을 강조하며 자신을 길러준 아버지 김혁재(문성근 분) 앞에서 결국 법의 심판을 받을까.

세 사람 모두 쉽지 않은 선택의 기로에 섰다.

영주는 검사와 약혼자라는 두 갈래 길에서 고민하고 갈등한다. 우빈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서도 살인죄를 벗기 위해서 자신을 이용했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이 우빈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정의를 저버릴 것인지 영주의 선택이 관심을 모은다.

또 준하는 친구 우빈이 자신의 애인을 죽인 살인범이고, 동생 용하를 사회에서 매장한 살인범이며 어머니를 죽인 살인범이라고 생각한다. 가족에 대한 사랑과 친구에 대한 우정, 검사로서의 정의 앞에서 어느 누구도 감당하지 못할 고통을 겪었다. 복수심에 불타는 사사로운 감정과 검사로서의 냉철한 판단 앞에서 자신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감을 낳고 있다.

이들의 선택 못지 않게 우빈의 아버지 혁재의 선택도 눈길을 끈다.

혁재는 그간 검사로서의 신념을 지키며 사회의 불의와 맞서 싸운 인물. 아들의 위기와 정의를 외면해야하는 불의 앞에서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검사의 결정인지, 아버지의 결정인지 정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아버지의 모습 역시 시청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또 사랑과 우정, 정의마저 저버린 우빈이 법정에 선 모습은 어떨지, 법의 심판을 받는 한 인간의 모습은 어떨지 지켜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신의 저울' 최종회가 끝까지 '웰메이드'로 장식, 마지막 프리미엄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아쉬웅을 달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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