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용준이 올해 처음으로 선포되는 '2010-2012 한국 방문의 해' 행사에서 대한민국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재단법인 한국 방문의 해 위원회는 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5회 관광의 날 기념식과 '2010-2012 한국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선포되는 한국방문의 해는 국가 관광 캠페인으로, 한류스타 배용준은 대한민국 홍보대사로 위촉돼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해외 관광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배용준은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겨울연가'가 전세계 20여 개국에서 방영되면서 '한류 신드롬'을 만들어내며 수많은 해외 관광객들을 불러 모은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배용준은 대한민국 관광 홍보 적임자로 위촉돼 외국 관광객 1000만 명 유치와 한국 관광 브랜드화를 위해 3년 동안 맡은 바 역할을 다 할 예정이다.
BOF 관계자는 "배용준씨가 전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알린다는 취지에 진심으로 공감하여 동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관광 홍보대사로서 뜻 깊은 활동에 열심히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탤런트 류시원은 2006년부터 3년간 한국문화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노력해온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신중목 관광협회중앙회장, 박삼구 한국방문의 해 위원장, 디자이너 앙드레김,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장승우 2012여수엑스포 조직위원장 등 관계자 및 각계 주요인사 약 800 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