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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매' 박시후, '가문의 영광'서 주연 자리 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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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일지매'에서 시후 역으로 사랑을 받은 연기자 박시후가 SBS 주말드라마 '가문의 영광'(극본 정지우, 연출 박영수)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지난 12일 첫 촬영을 마쳤다.

박시후는 극중 졸부인 부모 밑에서 자라 천성이 전투적인 인물 강석 역을 맡았다. 여주인공 하단아(윤정희 분)와 하단아의 종가집 집안을 한심하게 여기지만 그런 하단아에게 자꾸 마음이 가게 되는 인물이다.

그동안 완벽한 남자의 모습을 주로 연기해왔던 박시후는 겉으론 완벽해 보이지만 내세울 것 없는 집안 내력을 가진 이강석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시후는 이 드라마에서 지난해 방송된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의 정지우 작가와 다시 한 번 조우했다.

박시후는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드라마 '완이만'의 정지우 작가와 다시 작품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드라마 역시 잘 될 거라는 믿음이 생기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박시후가 출연하는 SBS 주말드라마 '가문의 영광'은 '조강지처클럽' 후속으로 오는 10월 11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김정희기자 neptune0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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