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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바람의 화원', 예술로 승화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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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 배우 박신양과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문근영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바람의 화원'이 베일을 벗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반포동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 제작발표회에서는 20여분에 걸쳐 '바람의 화원' 하이라이트 영상을 선보였다.

지난해 '쩐의 전쟁'으로 연기력을 다시 한 번 검증받았던 박신양은 '바람의 화원'에서도 천재화가 김홍도에 완벽하게 몰입된 연기를 선보였다. 5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문근영 역시 그간의 긴 공백에 대한 우려를 깨고 남장 여자의 신윤복 역을 잘 소화해냈다.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과 다이나믹하고 긴장감 넘치는 연출도 '바람의 화원'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바람의 화원'의 허웅 CP는 "단순한 드라마가 아니고 예술로 승화된 작품이다. 드라마의 홍수 속에서 시청자들은 이런 고급스러움을 향유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그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만들었다. 제작진을 비롯해 박신양과 문근영 등 배우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제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3사 방송국에서 일제히 내놓은 대작 KBS 2TV '바람의 나라'와 MBC '베토벤 바이러스'와의 대결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허웅 CP는 "3개 방송사에서 나름 최선을 다해서 완성도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고 멋진 승부를 하게 됐다. 어떤 드라마든지 한 편은 볼 수 있는 풍성한 가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드라마를 연출한 장태유 PD는 "'바람의 화원'은 18세기 유명한 천재 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의 사랑과 예술, 미스테리에 관한 작품이다. 원작이 워낙 인기를 끌고 내용이 잘 알려져 있고 좋은 배우들과 화면에 옮기는 작업을 하게 돼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람의 화원'은 조선시대 천재 화가였던 김홍도와 신윤복의 작품들로 스토리를 풀어가며, 그들의 우정과 경쟁, 그리고 사랑 등을 다루며 그 속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을 풀어나가는 팩션추리사극이다.

'워킹맘' 후속으로 오는 24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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