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 요정' 김연아와 모델 출신의 배우 이화선이 한국 수영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박태환의 미니홈피를 찾아 축하의 인사를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박태환은 지난 10일 오전 중국 베이징 국립 수상경기센터(워터큐브)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41초86의 기록으로 자신의 최고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수영 역사를 다시 쓰는 쾌거를 이룬 것.
캐나다 토론토에서 전지훈련 중인 김연아는 이날 텔레비전으로 400m 결승경기를 시청한 직후 박태환의 미니홈피를 찾아 축하 인사를 건넸다.
김연아는 미니홈피 일촌평에 '오빠대박ㅋㅋㅋㅋㅋㅋㅋ 추카해'라는 1촌평을 남기며 박태환의 금메달을 축하했다.
이화선 역시 박태환의 미니홈피를 찾았다. '자칭수영홍보대사'라는 일촌명을 갖고 있는 이화선은 "너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행복하단다. 끝까지 화이팅!! 멋진 태환!!"이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박태환은 11일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2조 경기에서 1분45초99를 기록, 미국의 반터카이에 이어 전체 2위의 기록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박태환이 2관왕을 노리는 남자 200m 결승은 12일 오전 11시13분에 펼쳐질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