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3집 선주문 8만 5천장 '대박 예감'

8일 발표되는 빅뱅의 3번째 미니앨범 '스탠드업(Stand Up)'이 선주문만 8만 5천장을 기록, 대박 예감을 안겨주고 있다.

3집은 현재 음반 예약 현황이 초도 5만장을 훌쩍 넘은 상태라 소속사 측에서는 부랴부랴 3만 5천장을 추가 주문 했지만, 빅뱅의 다른 앨범들처럼 이번 앨범도 케이스에 상당히 공을 들여야 하는 상황이라 추가분 납기가 빠듯한 실정으로 알려졌다.

빅뱅의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도매상들도 휴가 기간이라 자칫 앨범을 발매하고도 음반이 없어서 못 파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빅뱅의 이번 미니 3집은 지드래곤과 일본의 다이시댄스가 공동작업한 타이틀곡 '하루하루'와 '천국'을 비롯해 노브레인이 함께한 '오 마이 프렌드(Oh my friend)' 등이 수록됐다.

빅뱅은 그 동안 음반과 음원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둘 다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거짓말'과 '마지막 인사'가 수록된 미니앨범 1, 2집은 10만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미니앨범 2집은 10만장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빅뱅의 이번 3집은 지난 1일 예약판매가 시작되자마자 YG 이숍(YG e shop)의 홈페이지가 다운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인터넷 음반 사이트 YES24, 인터파크에서는 예약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변함없는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추가 주문으로 선주문만 총 8만 5천장을 기록했다”며 "김동률, 신화, 서태지에 이어 올해 4번째로 10만장을 넘기는 앨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빅뱅의 미니 3집 '스탠드업(Stand Up)'은 8일 전격 발매되며, 빅뱅은 오는 10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화려한 컴백무대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