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만원 사례를 내걸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매진이자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으론 6년만의 만원 관중이다.
이날 문학구장에는 경기 전부터 매표소 앞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곳곳에서 장사진을 이뤘다. 총 3만500명의 관중석을 꽉 채운 가운데 각 구단 유니폼을 의미하는 형형색색의 색깔들로 화려한 장관이 연출됐다. 경기 전 식전행사 때는 일곱빛깔 무지개색 폭죽이 쏘아올려져 '별들의 전쟁'을 맘껏 축하했다.
'500만 관중 돌파'라는 우렁찬 목표를 내걸고 지난 3월29일 막을 올린 2008년 한국프로야구.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팬들의 '야구 사랑'은 끊이지 않아 2년연속 올스타전 만원을 이루는 쾌거를 달성했다.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지난해 올스타전에서도 만원(3만 명) 관중이 입장했으며, 문학구장에서 열렸던 2002년 '별들의 전쟁' 때도 3만700장의 입장권이 동이 난 바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