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알렉스가 신애와 자신이 결코 비현실적인 커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알렉스는 최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신애가 '비현실적인 커플'이라고 평가 받는 것에 대해서는 '수긍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알렉스는 "신애 씨와 내가 결코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물론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그게 비현실적일 수도 있다. 그러나 차인표나 최수종 씨를 보고 다들 비현실적이라고 이야기 하지는 않는다. 본인들의 이야기가 가장 현실적이라고 생각하지 그 차이를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알렉스는 '우리 결혼했어요' 커플 중 가장 현실적이라고 평가 받았던 정형돈-사오리 커플이 오히려 더 비현실적이지 않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알렉스는 "'우리 결혼했어요'는 신혼 부부의 생활이 콘셉트다. 정형돈-사오리 커플이 현실적이라고들 말을 많이 하는데 실제로 신혼 부부들이 그렇다면 그게 더 비현실적이지 않나. 실제로 그렇게 게으르고 지저분한 모습을 신혼부터 보여주는 커플이 얼마나 많겠는가"라고 말했다.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신애의 발을 씻어주는 장면으로도 한동안 떠들썩한 화제가 된 것에 대해서도 솔직한 의견을 전했다.
알렉스는 "당시 발을 씻어주는 장면으로도 말이 많았다. 정확하게 말하면 씻겨주는 것이 아니라 발마사지를 해 준 것이다. 신애가 나 때문에 다쳤지만 촬영 당시 다쳤다고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이후 그 다음 녹화장에서 봤는데 다른 친구들은 다 예쁜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데 혼자 목발을 짚고 있는 모습을 보니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 그래서 발 마사지를 해줬고 그런 것에 있어서는 너무도 당당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현재 알렉스는 솔로1집 앨범 '마이 빈티지 로맨스'를 발매, 타이틀곡 '그대라면'으로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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