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배트맨' 시리즈 '다크나이트'가 국내에서도 흥행 파워를 일으키고 있다. 오는 8월 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이미 예매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화제를 뿌리고 있는 것.
30일 집계 기준으로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의 영화예매현황 예매순위 3위에 오르며 의례적인 열기를 보이고 있다.
개봉 영화들은 당일 상영분까지 모두 실시간으로 집계되기 때문에 아직 미 개봉작인 '다크나이트'가 순위에 오르기에는 역부족임에도 불구하고 예매 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끈다.
또 국내 아이맥스 상영관에서 현재까지 1만장 이상의 티켓이 예매되어 아이맥스 상영관 오픈 이래 최단 기간 최고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다크나이트'는 미국 개봉일 하루 동안 1회 최고 기록과 1일 최고 기록을 세우는 것을 시작으로 역대 첫 주말 최고 성적과 2008년 최고,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을 기록하고 2주 연속 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폭발적인 인기와 재 관람 열풍에 힘 입어 개봉 5일만에 2억 달러, 10일 만에 3억 달러를 돌파하고 아이맥스 극장에서도 10일만에 역대 최고 판매수익을 올렸다. 이에 최단 기간 4억 달러 돌파와 '타이타닉'을 넘어 역대 최고 수익 예상되고 있다.
개봉 주 호주, 브라질, 멕시코 등 20여 국가 개봉에 이어 지난 주말 세계 43개국, 7천143개 극장에서 6천56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모두 1억2천83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8월 6일 한국을 비롯해 일본,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에서 개봉을 예정하고 있어 세계 흥행수익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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