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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가 떴다' 차별화 성공…'대박 코너'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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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가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하는 데 성공하며 SBS 주말 예능 프로그램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6월 21일 첫 방송된 '패밀리가 떴다'는 다른 리얼 버라이어티와 차별화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면서 '일요일이 좋다' 시청률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는 1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주인 13일 기록한 8.0%의 시청률보다 무려 2.6%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오랜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회복했다.

'패밀리가 떴다'는 출발부터 KBS '1박2일'과 많은 비교를 당했지만 야생에서 펼쳐지는 게임과 놀이에 주력해 '패밀리'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논에서 펼쳐지는 볏짚 릴레이, 미꾸라지 잡기, 논두렁 진흙 달리기 게임 등 '패밀리'에서만 볼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게임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다른 리얼버라이어티에 비해 각 연령대가 골고루 섞여 '가족'을 형성한 멤버들의 캐릭터도 자리잡아가고 있다.

'계모' 김수로와 '천데렐라' 이천희는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며 웃음을 주고 있다. 여기에 누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대성

과 MC 유재석도 환상의 궁합을 보여주고 있다.

'패밀리'의 여성 멤버인 이효리와 박예진의 미묘한 자존심 대결도 볼거리. 또 평소 브라운관에서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던 이들은 몸을 사리지 않고 승부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큰 웃음을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박예진은 토종닭을 잡고 미꾸라지를 스스럼없이 잡는 등 털털한 매력으로 네티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제는 캐릭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멤버들이 진짜 가족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이같은 반응에 힘입어 '패밀리가 떴다'는 오는 27일 방송부터 시간을 연장하며 본격적인 시청자 끌어오기에 돌입한다. '일요일이 좋다'는 '사돈 처음 뵙겠습니다' 코너를 폐지하는 대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패밀리가 떴다'의 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일부 방송가의 우려와 달리 자신만의 재미를 찾아내는 데 성공한 '패밀리가 떴다'가 예능계의 또 하나의 '대박 코너'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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