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극본 송재정 외, 연출 김영기)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윤상현이 부상 투혼을 펼치고 있다.
현재 인천 무의도에서 '크크섬의 비밀'을 촬영하고 있는 윤상현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치며 시트콤에 대한 의지와 연기 열정을 내비치고 있다.

'크크섬의 비밀'에서 윤상현은 아첨과 입담이 몸에 밴 게으르고 얍샵한 인간의 전형을 보여주는 윤대리로 등장한다.
'크크섬의 비밀'이 조난을 당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면서 겪는 생존 탈출기가 주된 내용인 만큼 윤상현은 촬영 하면서 많은 액션신으로 크고 작은 상처를 입으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특히 여름이라는 계절적 환경 때문에 반바지와 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연기하다보니 수풀과 나뭇가지 등으로 살이 긁히고 찢겨지거나 발목이 접질리는 등 촬영 초반부터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있다.
지난 6월 20일 첫 촬영을 시작한 윤상현은 내용상 첫 회 초반부를 제외하고는 모든 촬영을 인천 무의도에서 야외촬영으로 진행되는 탓에 연기자, 스태프들과 합숙하며 촬영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장마철까지 겹쳐 험난한 촬영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는 윤상현은 "매 회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 캐릭터에 몰입하다 보니 상처도 자주 입고 다칠 때도 종종 있지만 힘든지도 모르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찌질이 마마보이'를 능가하는 특색 있는 캐릭터로 찾아 뵙겠다"며 코믹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제작진의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크크섬의 비밀'은 오는 21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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