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미니앨범 'D.I.S.C.O'를 들고 가요계에 컴백한 엄정화가 이번 앨범에 디스코의 미래적인 느낌을 담았다며 누구나 신나고 흥겹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이라고 소개했다.
엄정화는 1일 오후 서울 홍대 근처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 6곡이 수록된 미니앨범 'D.I.S.C.O'를 발표했다.
양현석이 총 프로듀서를 맡아 진두지휘한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D.I.S.C.O'는 디스코 장르를 현대적 사운드로 재해석한 세련된 곡으로 엄정화 특유의 발랄한 매력이 돋보인다.
엄정화는 'D.I.S.C.O'에 대해 "디스코를 70년대로 해석하지 않고 현대적인 디스코의 느낌으로 풀고 싶었다. 그렇기 때문에 안무 동작에 디스코가 등장하지 않는다. 이번 앨범에는 디스코의 즐겁고도 미래적인 느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엄정화는 또 "파티에서든 흥겹게 놀 수 있는 앨범이었으면 좋겟다. 양현석 씨와도 말했지만 나만의 색깔을 살릴 수 있는 신나는 음악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많은 뮤지션들이 참여해 새로운 시도를 했다. 곡을 만들때도 즐거운 신나는 느낌이었다"며 이번 앨범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매번 앨범 발표 때마다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의상을 선보였던 엄정화는 이번 앨범에서는 여전사의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에 엄정화는 "화려함을 즐기지만 미니멀하지만 포인트가 있는 것을 선호하게 된다. 이번에는 어깨의 각을 포인트로 해서 전사적인 느낌을 표현했다. 머리는 나미 선배처럼 찰랑찰랑거리는 단발을 추구했는데 이번 앨범과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엄정화는 "계속 발전하고 노력하는 엄정화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이번 앨범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엄정화는 오는 5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활발한 앨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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