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가 일본에서의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비는 지난 30일 일본 도쿄돔 시티내 JCB홀에서 펼쳐진 '레인스 팬미팅 인 재팬'(Rain’s Fan Meeting in Japan)을 통해 1년여 만에 일본 팬들과 조우했다.
할리우드 스케줄로 아시아 팬들과 한동안 떨어져 지낼 수 밖에 없었던 비는 그 동안 기다려준 팬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공식 팬클럽 '더 클라우드 (The Cloud)'를 대상으로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비가 도착했던 나리타 공항에는 1천500여명의 팬들이 몰려 환영했고, 또 오랜 시간 팬미팅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은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을 보기 위해 아침부터 JCB홀 앞을 가득 메웠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외에도 아시아 각국에서 팬들이 몰려들었으며 일본의 80여 개 매체가 참석해 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팬미팅에서 비는 자신의 히트곡 'I Do', '태양을 피하는 방법', '안녕이란 말대신' 등을 열창하며 그 동안 아껴두었던 열정을 뿜어냈다.
팬미팅 행사에 참여했던 비의 소속사 측은 1일 "비 또한 오랜만에 만나는 팬들 앞에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2시간 여 동안 팬들과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4개월 간 '닌자 어쌔신'의 촬영을 마친 비는 7월 중 한국 팬미팅을 가질 계획을 갖고 있으며 본격적인 국내 및 아시아 활동을 위해 연내 새로운 앨범을 발표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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