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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맞은 이대호 맹타, 롯데 2연승 - LG 6연패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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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매서운 화력이 LG를 6연패에 빠뜨렸다.

롯데는 21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8차전에서 9경기째 '두자릿수'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타선의 집중력 속에 LG를 9-3으로 누르고 36승(29패)째를 거뒀다. LG는 김상현이 연타석 홈런을 쳐내며 분전했지만 투타에서 롯데에 모두 밀리며 6연패 속에 46패(24승)를 안았다.

선제점은 먼저 포문을 연 롯데가 홈런으로 장식했다. 선봉에는 강민호가 있었다. 전날인 20일 경기서 홈런 2개로 3타점을 올리며 팀의 10회 연장 승리를 이끌었던 강민호는 2회초 1사 첫타석에서 LG 선발 김광수의 구속 143km짜리 초구 직구를 노려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14호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틀 연속 홈런이자 두 경기에 걸친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LG도 기싸움에 밀리지 않으려는 듯 2회말 2사 때 김상현이 롯데 선발 매클레리의 3구째 145km 빠른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으로 응수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롯데의 공격력은 막강했다.

롯데는 3회초 공격 2사 상황에서 다시 기회를 만들어냈다. 정수근, 김주찬의 연속 안타에 이어 조성환까지 볼넷을 얻으면서 2사 만루가 됐다. 다음 타자 이대호가 기다렸다는 듯 2타점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3-1로 롯데가 다시 앞서 나갔다. 때마침 이대호는 이날 생일을 맞아 3루쪽 관중석을 가득 메운 롯데팬들의 축하노래를 들은 뒤 결승 타점을 올려 큰 환호를 받기까지 했다.

이날 경기는 롯데의 4회초 공격 때 사실상 마무리됐다. 선두타자 가르시아의 안타를 시작으로 무사 만루까지 연결되더니 이승화가 LG 두번째 투수 류택현에게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 타점을 올리며 1점을 추가했다. 이어 정수근이 계속된 무사 만루 상황에서 쐐기를 박는 2타점 우전안타로 기세를 올리고 김주찬이 1타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내 4회에만 대거 4득점하며 7-1로 크게 앞서나갔다.

LG는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상현이 매클레리에게 다시 115m 짜리 좌월 1점 홈런을 뽑아내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계속된 공격 2사 3루에서 페타지니가 중전 안타를 쳐 3루주자 이대형을 홈으로 불어들이며 3-7까지 쫓아갔지만 거기까지였다.

롯데는 8회초와 9회초 각각 1점씩을 추가하며 9-3을 만들어 LG에게 막판 추격의 여지마저 남겨주지 않았다. 이날 롯데는 11안타를 몰아치며 지난 11일 두산전 이후 9경기 연속 '두자릿수'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생일을 맞은 이대호는 4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롯데 선발 매클레리는 5이닝 7피안타 2홈런 3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5승(3패)째를 올리며 지난 3일 두산전 승리 이후 18일만에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어 나온 염종석은 2.1이닝 무실점 호투로 롯데 불펜진에 큰 힘을 보탰다. LG의 선발 김광수는 3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일찍 무너지며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조이뉴스24 /잠실=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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