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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도 원더걸스를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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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가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점잖은 사인 공세(?)를 받았다.

원더걸스는 14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공원에서 진행된 KBS '그린콘서트' 녹화에 참여했다.

한 관계자는 "현장을 찾은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직접 사온 4장의 원더걸스 CD를 건네며 사인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원더걸스 멤버들은 "환경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모범 그룹다운 언급을 하는 등 환경부 장관과 즐거운 대면을 한 뒤 무대에 올라 '텔미'와 'So Hot' 등을 열창했다.

이 날 '그린콘서트' 녹화분은 오는 7월 27일 KBS에서 방송된다.

한편 원더걸스는 과호흡증후군으로 잠시 휴식을 취한 멤버 선미가 건강을 회복해 팀에 합류했으며, 지난 13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So Hot'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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