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호흡증후군으로 잠시 휴식을 취한 원더걸스 멤버 선미가 건강 상태가 회복돼 활동을 재개했다.
선미는 12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진행되는 KBS '뮤직뱅크 여름특집' 녹화에 카메라 리허설 때부터 참여하는 것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10일 오전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를 앞두고 갑작스레 호흡 곤란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향했던 선미는 과로와 스트레트로 인한 과호흡증후군 진단을 받고 11일까지 휴식을 취했다.
선미는 건강을 배려한 소속사의 판단에 따라 당초 13일까지 휴식할 계획이었지만, 건강이 빠르게 회복된 데다가 본인의 활동 재개 의지가 워낙 강해 12일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선미의 복귀를 가장 반긴 건 원더걸스 멤버들. 원더걸스 멤버들은 "이제야 원더걸스다운 모습을 갖추게 됐다"며 선미의 복귀를 두 손 들어 환영했다.
이들은 "어제까지 4명의 멤버가 스케줄을 소화하며 허전함을 감출 수 없었다. 특히 4명이 임시로 무대를 꾸미면서도 빈 자리를 채우지 못한다는 느낌이었는데, 선미가 복귀하게 돼 비로소 원더걸스가 완성된 기분"이라고 반가움을 전했다.
원더걸스의 소속사 관계자는 "선미의 건강이 무엇보다 최우선이었다"며 "앞으로도 선미의 건강을 세심히 체크하며 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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