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주인공을 결정하지 못해 제작에 난항을 겪었던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주인공 4인방을 최종 확정 지었다.
'에덴의 동쪽'은 최근 송승헌, 이다해, 연정훈에 이어 마지막으로 이연희까지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촬영에 청신호가 켜졌다.
'에덴의 동쪽'은 25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돼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작으로 같은 병원에서 동시에 태어난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복수에 관한 이야기를 담는다.
1960년대 탄광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대극 '에덴의 동쪽'은 블록버스터 드라마라는 타이틀에 맞게 캐스팅 확정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일찌감치 주인공으로 확정된 송승헌은 '에덴의 동쪽'에서 훗날 국내 최대 카지노 대부의 오른팔이 될 동철을 연기한다. 송승헌은 특히 이번 '에덴의 동쪽' 출연이 지난 2003년 여름 KBS2 '여름향기' 이후 무려 5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작이라 역할 연구에 더욱 몰입하고 있다.
군 복귀 후 안방극장에 오랜만에 컴백하는 연정훈은 운명이 뒤바뀐 채 살아야만 했던 검사 동욱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이다해는 성공에 대한 야심으로 가득 찬 주요 언론사의 후계자인 여주인공 '혜린' 역을 맡아 동철(송승헌 분)과 동욱(연정훈 분)의 사이에서 야심마저 흔들어버리는 열정적인 사랑의 여주인공으로 분한다.
이연희는 카지노 대부 국대화 회장(유동근 분)의 딸로 매사에 당당하고 적극적인 성격을 가진 여주인공 '국영란'으로 등장, 주인공 동철(송승헌 분)로부터 헌신적인 사랑을 받으며 운명적 사랑에 빠지게 된다.
아역들을 중심으로 이미 촬영에 돌입한 '에덴의 동쪽'은 송승헌, 이연희, 연정훈, 이다해 등 4명의 주인공이 확정된 만큼 6월 중순부터 홍콩, 마카오 등에서 진행되는 해외 로케이션을 시작으로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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