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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빈, '바람의 화원' 정조 역으로 안방극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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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배수빈이 MBC '주몽' 이후 SBS '바람의 화원'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드라마 '주몽'의 사용 역으로 출연했던 배수빈은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정조 역할로 캐스팅 됐다. 이번 드라마에서 배수빈은 기존의 중성적인 이미지를 탈피해 남성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바람의 화원'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 '바람의 화원'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정조시대 숨겨졌던 정치권력 투쟁과 미스터리한 죽음, 음모를 그리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배수빈은 당대 최고의 화가 김홍도(박신양 분)와 신윤복(문근영 분)의 천재성을 알아보고 그들을 지지해 주는 한편 아버지 사도세자와 관련된 비밀을 풀어나간다.

정조는 최근 들어 그 업적이 새롭게 재해석되고 있는 인물. 정조기의 일대기를 다룬 MBC 드라마 '이산'은 시청률 30%를 구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배수빈은 이서진의 정조와는 또 다른 정조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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