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E.S 멤버 슈(유수영)가 첫 연기에 도전한 영화 '잘못된 만남'이 오는 6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
최근 케이블 TV 영화 '도시괴담 데자뷰'로 공포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슈의 첫 연기 데뷔작인 '잘못된 만남'이 6월 개봉을 확정지으며 슈의 스크린 데뷔작을 극장에서 만나게 됐다.
지난해 11월 경북 영덕에서 촬영을 진행한 '잘못된 만남'은 애초 제목인 '산타마리아'에서 현재 제목으로 변경해 선보인다. 일본에서 활동하다 국내 복귀작이자 첫 영화로 이번 작품을 선택한 슈는 배우로의 변신에 대해 당찬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촬영장에서 만난 슈는 "국내에서 활동을 시작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S.E.S를 해체하고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일본에서 활동했다"며 "이번에 좋은 선배들과 함께 작품하게 돼 기쁘다.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영화에서 슈는 정웅인, 성지루 두 연기파 배우들의 상대역을 맡았다. 학창시절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연적관계에 있던 두 남자가 15년 뒤 다시 만나 1억원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해프닝을 그린 이번 작품에서 슈는 학창 시절 두 남자(성지루, 정웅인)의 첫사랑으로 등장한다.
가수에서 배우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많은 선배들의 뒤를 슈 또한 따를 수 있을지 6월 극장에서 공개될 영화의 속내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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