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랑을 배우고 있다."
28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실사애니메이션 '그녀는 예뼜다' 시사회에서 강성진은 극 중 사랑 방식에 대한 질문에 "요즘 사랑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극 중 순정남 태영 역을 맡은 강성진은 "5년 연애하고 결혼에 성공했다. 처음 사랑할 때는 100킬로로 고속도로를 달리는 기분이었는데, 지금은 주유소도 들르고 휴게소를 들르느라 조금 속도가 느려진 기분이 든다"고 현재 결혼 생활에 대해 우회적으로 말했다.
이어 그는 "속도가 느려졌다 싶으니 아이가 태어났다. 근데 이제야 사랑을 알아가고 있다. 이성적으로 설명하지 못할 뭔가를 배워가고 있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오는 6월 12일 개봉하는 '그녀는 예뼜다'는 1차적으로 실사 촬영을 한 뒤, 그 위에 애니메이션을 입힌 로토스코핑 기법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김수로, 강성진, 김진수, 박예진이 주연을 맡은 이번 애니메이션은 한 여자를 둘러싼 세 친구의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