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코너 '1박2일'을 앞세운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가 예능계를 장악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8.3%의 시청률로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8일 방송의 17.3%에 비해 1%포인트 상승한 수치.
'해피선데이'는 최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1박2일' 코너를 평소보다 확대 편성함으로써 시청률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분석이다.
1위 자리를 놓고 '해피선데이'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던 KBS '해피투게더'는 16.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위에 머물렀다.
김성주 아나운서가 출연한 MBC '황금어장'은 15.2%의 시청률로 3위를 차지했다.
MBC 간판 인기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내리 하락세다. '무한도전'의 24일 방송분은 14.3%의 시청률로 지난주 16.6%보다 2.3%포인트 하락했다. 여자 핸드볼 특집으로 꾸며진 '무한도전'은 개그맨 유세윤이 가세했지만 시청률 효과는 없었다.
KBS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와 '상상플러스' 시즌2도 각각 13.8%, 11.7%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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