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가 8시대로 복귀한다.
MBC는 일일드라마와 시트콤 시간대를 변경 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따라서 오는 19일부터 평일 오후 7시 45분에 시트콤 '코끼리'가, 8시 20분에는 새 일일드라마 '춘자네 경사났네'가 방송된다.
이 같은 편성 변경에 대해 편성기획부는 "타사의 편성변경으로 평일 저녁 시간대에 일일드라마 3편이 중복 편성됨에 따라 시청자의 프로그램 선택권이 제한되지 않도록 시트콤과 일일드라마의 편성 시간을 바꾼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2일부터 KBS가 2TV에 일일드라마 '돌아온 뚝배기'를 오후 7시 40분에 편성하기로 돼 있는데다 SBS 일일드라마 '애자언니 민자'가 현재 오후 7시 20분에 방영되고 있어 3편의 일일드라마가 동시에 대결을 펼쳐야 하는 상황을 피하겠다는 것.
하지만 현재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이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되고 있어 MBC와 KBS 양대 방송사의 일일드라마 맞대결은 피해갈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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