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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후반 45분 모따 결승골…경남에 4-3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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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골을 주고 받은 치열한 승부는 후반 45분에 갈렸다.

성남은 10일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9라운드 경남과의 경기에서 후반 45분 모따의 결승골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성남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뽑으며 경남을 몰아 붙였다. 전반 12분 조동건의 패스를 받은 모따가 빈 골문으로 차분하게 밀어 넣어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경남은 성남의 기세에 눌리지 않았다. 전반 25분 서상민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서상민은 자신 앞으로 온 뜬 공을 머리로 떨어뜨린 뒤 오른발로 슈팅, 골대 오른쪽 네트를 흔들었다.

동점골로 흐름을 탄 경남은 주도권을 잡으며 성남 골문을 흔들었지만 추가골은 실패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해 들어온 성남의 김정우가 경남의 기세를 꺾었다. 후반 1분 김정우는 장학영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감아 찼고 공은 골대 오른쪽 구석을 파고들었다. 2-1, 성남이 다시 앞서나갔다.

성남의 골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6분 조동권이 얻은 페널티킥을 후반 7분 두두가 성공시키며 3-1로 달아났다.

경남 역시 페널티킥으로 1골을 따라붙는다. 후반 11분 김동찬이 얻은 페널티킥을 후반 12분 인디오가 차분히 성공, 경남의 추격의지를 불태웠다.

경남의 화력이 불타올랐다. 경남은 후반 18분 김진용의 원맨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김진용은 성남 골문에 있던 수비수 2명을 완벽하게 몰락시키며 왼발로 슈팅, 골네트를 갈랐다. 3-3, 승부는 다시 원점.

성남은 후반 45분 모따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4-3, 승부를 갈랐다.

조이뉴스24 /창원=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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